경희대 김도경 교수연구팀, 알츠하이머병 치료 차세대 나노 플랫폼 개발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 분해 약물 발굴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1-18 11:04:35

왼쪽부터 김도경 교수, 김재훈 박사과정생, 엄혜지 석사과

정생.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 플랫폼을 개발했다.


김 교수은 이번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유발 가설 중 아밀로이드 응집체가 뇌혈관 주위에 쌓여 발병된다는 아밀로이드 가설에 기초해 아밀로이드 응집체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했다.

이 물질을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로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다공성 실리콘 나노입자에 탑재한 뒤 뇌 표적화 방법으로 새로운 아밀로이드 응집체 분해 나노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플랫폼을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 적용했다. 그 결과 생체 내에서 매우 낮은 독성으로 뇌를 표적화해 아밀로이드 응집체 분해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국외 출원을 준비 중이다.

김도경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병원성 물질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 소재가 새롭게 발굴됐다”며 “다양한 제형으로의 활용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잠재적 알츠하이머병 치료 나노 플랫폼: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 분해 약물 발견 및 다공성 실리콘 나노입자를 이용한 뇌 표적 전달 시스템’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9일 생체 적용 물질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바이오 액티브 머티리얼스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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