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유송바이오 장학금’ 20주년 맞아
김은집 교수, 사재 출연…146명에게 1억 1,900만원 전달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5-12-09 10:18:54
2025학년도 2학기 유송바이오 장학금 전달식. 왼쪽 끝이 김은집 교수. 오른쪽 끝이 유흥연 학생홍보처장.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유송바이오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유송바이오 장학금’은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김은집 교수가 2006년부터 사재를 출연해 시작한 것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6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1억 1,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2학기 장학금 대상자는 스마트축산계열 2학년 서경민 학생 외 2명이 선정됐다.
스마트축산계열 2학년 서경민 학생은 “20년 동안 이어져 온 소중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교수님의 뜻을 본받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원예계열 1학년 박영환 학생은 “만학도로서 늦은 나이에 연암대 입학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교수님들의 열정과 가르침 덕분에 지난 1년이 매우 의미 있었다”면서, “앞으로 졸업 후에도 연암대학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집 교수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이 농업과 축산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선배에게는 든든한 후배로, 후배에게는 모범적인 선배로서 학교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머지않아 큰 열매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오늘의 장학금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집 교수는 연암대를 졸업한 동문으로 현재 교무처장이자 차세대농업기술대학원장, 양계전공 주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0년에는 축산 분야 인재 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하는 등 진정한 스승의 모습으로서 타의 귀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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