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경영학부 출신 박태경씨, 美 명문 주립대 박사과정 합격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3-27 10:16:24
한기대 경영학부 졸업생 박태경씨가 미국 명문 주립대 텍사스대학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박사과정에 합격했다. 왼쪽부터 김태형 지도교수, 박태경 씨, 유길상 총장. 사진=한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생이 서울대 석사에 이어 미국 명문 주립대로 꼽히는 텍사스대학교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박사과정에 합격해 화제다.
이 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13명 배출했으며, 경영학을 비롯해 공학, 과학, 경제학, 정책학, 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대학이다. 오스틴은 오라클, 테슬라, 델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모여 있어 ‘실리콘 힐스’라 불리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다.
주인공은 한기대 18학번 박태경 씨다. 박 씨는 학사 졸업 후 서울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해 올해 2월 졸업했다. 한기대 경영학부가 생긴 이래 첫 서울대 석사 진학자다. 지난해 Temple대학 진학 학생에 이어 두 번째 미국 명문대 박사과정 합격생이다. 게다가 5년간 3억 원의 장학금도 받게 됐다.
박씨는 석사과정에서 전략 및 국제경영을 전공했으며,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대학 박사 과정은 Management(경영전략) 전공으로 수학할 예정이다. 박 씨는 “재학 중 독일 알렌대학교 교환학생으로 1년간 공부하며 영어실력을 향상시켰고 대학에서 주는 다양한 장학제도 덕분에 공부에 집중해 서울대 석사과정에 이어 미국 박사과정도 합격도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영학부 ‘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태형 지도교수는 “혁신적 연구와 실무 프로젝트 외에 미래 경영학을 이끌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소 멤버인 박태경 학생이 큰 학업적 성취를 거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박태경 학생은 학생 가장 많이 성장시키는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의 좋은 모델”이라며 박 씨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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