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일본 삿포로서 ‘2026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 성료

<AI·Human·Breath> 주제로 인간 중심의 창의교육과 국제 공동교육 방향 모색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7-27 10:17:28

‘2026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 진행 모습. 사진=한성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성대학교가 일본 삿포로에서 난 7월 25~26일 국립대만예술대학교, 북해도교육대학교, 일본대학교, 태국부라파대학교 등 4개국 5개 대학과 ‘2026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일본·대만·태국 등 대학의 교수와 학생 82명이 현장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포럼과 작품 프리젠테이션, 전시 관람,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학술과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포럼은 를 주제로 진행됐다. 생성형 AI가 교육과 디자인, 창작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기술의 활용을 넘어 인간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창의성의 의미,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한성대 김지현 대외협력부총장과 홋카이도교육대학교 이지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두 발표자는 AI 시대의 인간 중심 교육과 창의성, 글로벌 학생 협업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 방향과 국제 공동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지현 대외협력부총장은 를 주제로 발표하며, 수많은 형태를 생성하는 것은 AI가 수행할 수 있지만, 그 형태가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판단하고, 의미와 가치를 설계하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보구조화, 인간 중심 사고, AI와의 협업을 미래 디자인 교육이 길러야 할 핵심 역량으로 제시했다.

이지은 교수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공동의 주제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의 교육적 의미를 설명하며, AI를 활용한 글로벌 창의교육과 대학 간 공동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제안했다.

포럼과 함께 열린 <국제학생교류전·숨(Breath)>에서는 4개국 5개 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140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학생들은 AI를 비롯한 다양한 시각 표현 방법과 방식을 활용해 인간의 목소리와 감정, 문화, 소통의 의미를 타이포그래피와 사진, 영상 등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 주제인 <숨(Breath)>은 인간의 생명과 감정, 목소리의 출발점이자 서로 다른 사람과 문화를 이어 주는 소통의 매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 참여 학생들은 AI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탐색하는 동시에, 기술만으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감각과 경험, 해석의 가치를 작품에 담았다.

김지현 한성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지난해에는 AI와 창의성의 가능성을 살폈다면, 올해는 다시 사람에게 집중해 AI시대에 인간이 던져야 할 질문과 만들어야 할 가치를 함께 고민했다”며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작품을 공유한 이번 경험이 의미 있는 글로벌교육으로 이어지고, 대학 간 지속가능한 협력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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