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종어학원, 외국인 학생들과 ‘한글날 기념 문화수업’
훈민정음 반포 580돌·한글날 제정 100주년 맞아 캘리그라피·한글 키링 만들기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10-19 10:19:52
세종대 세종어학원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10월 8일 한글날 기념 문화수업을 마친 뒤 어린이대공원에서 직접 만든 한글 캘리그라피 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세종대학교 세종어학원이 지난 10월 8일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글 문화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 학기 운영하는 문화수업을 한글날의 의미와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을 직접 쓰고 꾸미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습 단계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날 2~6급 학생들은 한글 캘리그라피 활동에 참여했다. 다양한 글씨체와 표현 방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수업에서 익힌 한글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글자의 조형미를 경험했다.
1급 학생들은 캘리그라피와 함께 한글 키링 만들기에도 참여했다. 한국어 학습 초기 단계의 학생들도 한글을 직접 쓰고 장식하는 과정을 통해 한글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했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해 야외 문화체험을 이어갔다. 한국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교실에서 배운 한국어를 활용하고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섭 세종어학원장은 “한글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가장 먼저 만나고 익히는 중요한 문화이자 소통의 도구”라며 “학생들이 이번 문화수업을 통해 한글을 직접 쓰고 표현하면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한국 문화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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