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2026학년도 건양한가족 체육대회’ 성료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4-27 10:12:04
건양사이버대가 25일 창대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건양한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 사진=건양사이버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랜선 너머로만 인사를 나누던 이들이 직접 마주 보고 호흡을 맞췄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25일 창대체육관에서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가족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6학년도 건양한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
사이버대학 특유의 물리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올해도 20대 새내기부터 머리가 희끗한 만학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따라온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코트 위를 채웠다. 각자의 일터와 책상 앞에서 고군분투하던 학생들은 이날만큼은 화면 밖으로 나와 곁에서 함께 걷는 동기들의 존재를 직접 체감했다.
체육관은 곧 거대한 놀이터로 변했다. 참가자들은 청백 팀으로 나뉘어 구름다리 릴레이, 판 뒤집기, 바람 막는 특공대, O/X 퀴즈, 계주 등에 참여했다. 승패보다는 함께 땀 흘리는 순간 자체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체면을 내려놓고 뛰는 학생들과 목청껏 응원하는 교수진이 어우러지며 온라인 강의실의 정적은 활기찬 함성으로 채워졌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감춰뒀던 장기를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풀어냈고, 참가자들의 양손을 무겁게 채워준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체육관의 열기를 끝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이동진 총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총장은 “직장과 가정을 돌보며 늦은 밤 모니터 불빛에 의지해 치열하게 공부하는 여러분을 곁에서 지켜보며 늘 존경스럽고 벅찬 마음을 느낀다”며,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때로는 혼자만의 싸움처럼 외롭게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오늘 우리가 맞잡은 손과 흘린 땀방울이 증명하듯 여러분 곁에는 ‘건양 가족’이라는 든든한 동반자가 늘 함께하고 있다. 오늘 충전한 이 뜨거운 에너지가 여러분의 일상과 학업에 거침없는 활력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일상의 활력을 딛고 다시 학업의 열기를 이어가는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에 돌입한다. 입학 상담 및 지원 절차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학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상담 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