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연예술학과, 전국 대학 연극 무대서 창작 역량 입증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BEST 5 수상 쾌거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진출작 <한여름 밤의 꿈>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8-10 10:12:50

인천대 공연예술학과가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에 진출해, 본선 참가작 <한여름 밤의 꿈>으로 BEST 5에 선정됐다. 사진=인천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전국 대학 연극 무대에서 창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대는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지난 7월 10~24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에 진출해, 본선 참가작 <한여름 밤의 꿈>으로 BEST 5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49개 대학팀이 참가를 신청한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4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선보인 <한여름 밤의 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현대 K-POP 아이돌과 인천 개항기 제물포를 배경으로 한 원작을 새롭게 각색해 오늘날 관객들에게 가장 친숙한 언어와 감성으로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작품은 사랑의 본질을 찾아 팬들의 꿈속으로 들어간 아이돌 리더를 중심으로 엇갈린 사랑과 오해, 화해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인 K-POP과 인천 개항기라는 지역적 배경을 접목해 고전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했으며, 양극화와 혐오가 만연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출은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15기 김은정 학생이 맡았으며, 구태환·임일진 교수와 마찬호 강사가 지도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됐으며, 인천대를 비롯해 경희대, 중앙대, 동아방송예술대, 경성대가 BEST 5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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