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선거 정책용어 다듬기’ 발표회 개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07 10:04:14

최근 청주대 교육문화원 우리말가꿈이가 주관해 진행한 ’선거 정책용어 다듬기‘ 발표회 모습. 사진=청주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운영 중인 대학생 동아리 ‘충북 우리말가꿈이’가 최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선거 정책용어 다듬기’ 발표회를 진행했다.


청주대 국어문화원은 2005년 국어기본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돼 국어 연구와 보급, 국민 언어 문화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 우리말가꿈이는 청주대 국어문화원이 충북지역대 대학생으로 구성한 범국민언어문화 활동 동아리다.

이번 발표회는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이 올바른 선거 정책을 이해하고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정책 용어를 통해 정책 중심 선거를 유도하는 한편, 공공언어의 소통성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선거정책 용어 다듬기’ 발표회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 공보물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외래어, 한자어, 정책 용어 등을 수집하고 이를 다듬은 우리말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우리말 다듬기 정책 용어에 ’에그리투어리즘‘, ’듀얼프로젝트‘ 등 외국어와 ’정주‘, ’재가‘ 등 한자어가 포함됐다.

충북 우리말가꿈이 학생들은 “대학생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 많다”며 “점점 고령화하는 지방 유권자들이 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알지 못하는 난해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국민이 투표장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주대 국어문화원과 충북 우리말가꿈이는 선거기간 선거 정책 및 공보물 등에 대한 다듬기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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