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간호학과, 동물 장기 이용 비교해부학 실습

한의대 교수 지도 아래 이론 넘어 실제로 배우는 해부학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21 10:04:59

동신대 간호학과 1학년 비교해부학 실습 모습. 사진=동신대 제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광주·전남 유일 한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동신대가 한의대의 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신대 간호학과는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 장기를 이용한 비교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5월 20일과 27일 두 개 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과대학 해부학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전문적인 실습 교육 형태로 이루어졌다.

비교해부학 실습은 동물의 장기와 조직 구조를 관찰 분석하며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체계해부학적 학습 방법이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이론 수업을 통해 배운 해부학 지식을 실제와 연결해보며 인체 구조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높였다.

실습에 앞서 생명윤리 교육을 진행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후 6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해부용 돼지 내장 세트를 활용한 실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심장과 호흡계통의 구조를 직접 관찰하고 인체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분석하며 향후 임상 교과 학습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김수미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체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께 배우도록 단계별 실습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면서 “이번 실습이 예비간호사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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