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아트, ‘콘텐츠 연구소’ 1기 마무리…청년 12명 ‘1인 1IP’ 콘텐츠 기획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7-28 10:00:48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예술기획단체 후즈아트가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즈아트 콘텐츠 연구소’ 1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6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청년 12명이 참여했다. 공연 프로젝트를 기획해온 후즈아트는 공연을 넘어 사람과 이야기를 하나의 콘텐츠 IP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다루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콘텐츠의 본질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실제 채널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1주차에는 ‘어떤 콘텐츠가 사람을 멈추게 하는가?’를 주제로 콘텐츠의 본질을 살펴봤으며, 2주차에는 ‘공연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공연을 콘텐츠의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을 다뤘다.


3주차에는 SNS 콘텐츠 기획자 겸 크리에이터 어글리밤이 참여해 ‘SNS 마케팅과 사람의 IP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4주차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방향을 설정하고 채널 운영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어 5~6주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채널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기획안을 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촬영과 편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완성된 결과물을 발표하고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평소 지인들에게 물건 추천을 자주 부탁받았던 경험을 활용한 추천 아이템 소개 채널을 비롯해 예술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 영화 속 음악을 소개하는 채널 등이 만들어졌다.


참가자들의 전공 역시 음악과 문화예술경영, 디지털경영, 디자인 등으로 다양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등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관점에서 콘텐츠와 브랜딩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직접 콘텐츠로 기획하고 실행한 경험과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과 여러 관점에서 콘텐츠를 바라본 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콘텐츠와 기획의 관계를 이해하고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을 IP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익힌 점도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평가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고승연·김수연 운영진은 “참가자들이 6주 동안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했다”며 “참가자 각자가 자신만의 관심사를 담은 콘텐츠 채널을 1인 1IP로 기획하고 완성해간 과정 자체가 이번 1기의 가장 큰 의미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설윤 대표가 이끄는 후즈아트는 2017년부터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기획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스쿨콘서트를 비롯해 기관과 연계한 공연 및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음악 전공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멘토링과 대학생·청년 대상 콘텐츠 연구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