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백제문화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2032년까지 조선·대만 무역통계 DB 구축, 동아시아 글로컬 무역 네트워크 규명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9-02 09:59:02

국립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일제강점기 조선과 대만의 무역 통계와 동아시아 글로컬 무역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선정으로 백제문화연구소는 2026년 9월 1일부터 2032년 8월 31일까지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조선무역연표』와 『대만무역연표』에 수록된 방대한 무역통계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20세기 전반 식민지 조선과 대만을 관통한 동아시아 무역의 구조를 항구·지역·상품 단위로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부산·군산과 가오슝·타이중 등 항구도시를 결절점으로, 동아시아 역내 무역과 조선·대만 지역 경제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식민지기 지역 경제의 변화 양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백제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국립공주대 사학과와 국제통상학 전공의 교수들이 참하는 공동 연구이며 중국사와 역사GIS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박범 백제문화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민지기 무역통계의 공백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항구와 지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교역의 실제 모습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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