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김강민 교수, 미래도전연구지원 사업 선정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8-31 09:59:23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김강민(사진)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미래도전연구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김강민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병리과 임광일 교수와 공동으로 ‘공간전사체(ST) 데이터셋 기반 다종 장기의 유전자 발현 예측 및 공간 패턴 분석을 위한 지능형 자가학습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공간전사체는 조직 내 유전자 발현과 위치 정보를 동시에 분석해 암세포와 주변 세포의 상호작용을 입체적으로 규명하는 기술이다. 현재 공개된 공간전사체 데이터는 측정 플랫폼, 장기, 메타데이터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그대로 학습에 활용할 경우 모델 성능과 해석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김 교수는 ‘HEST-1K’, ‘HTAN’ 등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Visium’, ‘Xenium’ 등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공통 분석 체계로 표준화한 뒤, 병리 주석과의 정합성과 데이터별 성능 기여도를 평가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선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위암에 특화된 공간전사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 선택-모델 학습-평가-재학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이 목표다.

김강민 교수는 “고비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부담은 낮추고, 분석 경험이 적은 연구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구축해 정밀의료 연구와 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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