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로보티즈AI, 자율주행 로봇 기술 캠퍼스 속으로
식음료 배송부터 야간 순찰까지…로봇이 바꾸는 대학 일상
교육·연구·취업까지 연계 ‘실증형 로봇 캠퍼스’ 본격화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22 10:06:25
인하대와 로보티즈AI의 스마트캠퍼스 구축·배달 서비스 로봇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AI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인하대는 지난 21일 로보티즈AI와 스마트캠퍼스 구축·배달 서비스 로봇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퍼스 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도입과 함께 교육·연구·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실증형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로봇 운영을 위한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로보티즈AI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식음료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 야간 순찰 등을 통해 캠퍼스 안전을 지원한다. 인턴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하대와 로보티즈AI는 앞으로 로봇 운영 환경 개선과 함께 자율주행 로봇 기반 물류 연구와 공동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캠퍼스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리빙랩(Living Lab)’ 형태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실제 로봇 운용 환경에서 실습과 연구를 수행하며 산업 현장과 가까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캠퍼스 일상에 직접 적용해 학생들이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배우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 연구, 산학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증 중심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로보티즈AI 대표이사는 “인하대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실증 환경에서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로봇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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