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삼성바이오에피스, ‘미래 약학·바이오 인재 양성’ 맞손
‘전자연구노트 경진대회’ 운영 협약, 향후 5년간 학부생 대상 대회 개최
올바른 연구 기록 문화 정착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 협력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07 09:58:43
왼쪽부터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와 강건욱 서울대 약학대학장이 5월 6일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회사가 미래 약학 및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대 약학대학은 5월 6일 강건욱 학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연구노트 경진대회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학부생을 대상으로 ‘전자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공동 운영하고, 우수 연구 사례 발굴 및 전자연구노트 작성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전자연구노트 작성 가이드라인과 교육 지원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최소 4개월 이상 전자연구노트를 작성하며 연구 기록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작성된 연구노트를 심사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전자연구노트는 연구의 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로,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성과를 보호하는 핵심적인 장치다. 주요 학술지 논문 게재 시 연구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만큼, 학부 과정에서부터 올바른 작성법을 체득하는 것이 연구자에게 필수적인 자질로 꼽힌다.
강건욱 학장은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의 노하우가 대학 연구 현장에 접목되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김경아 대표이사는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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