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KOICA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하계 국제보건세미나’ 성료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9-07 09:54:19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과 영남대의료원이 8월 22일 ‘2026년 하계 국제보건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지난 8월 22일 라온제나호텔에서 ‘2026년 하계 국제보건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 학생과 교수진, 영남대의료원 관계자, 지방정부 및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 국제보건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내 대학원과 협력해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보건 분야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과 세미나, 현장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활동할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미나는 2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 기반 국제보건협력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유·무상 ODA 연계, 의료시설 구축 이후 운영관리와 교육,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의료 질 관리 등 보건의료 인프라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캄보디아 보건의료 인력 초청연수 사례를 통해 지방정부와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세션 2에서는 ‘민간·의료전문가 중심의 국제보건 실천 사례’를 주제로 의료봉사, 베트남·라오스 장애아 무료수술 지원, 대구광역시의사회 해외의료봉사단 등 다양한 현장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국제보건협력이 현지 의료진 교육, 공동진료, 사후관리 및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국제보건사업 참여주체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단기적 지원을 넘어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운영체계와 인적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프로그램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보건학과 황태윤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국제보건협력 사례를 살펴보고, 참여주체 간 협력방안과 국제보건협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OICA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얻은 교육과 실천 경험을 확대하고, 국제보건 분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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