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태국 VISTEC, ‘동남아 에너지·기후 공동연구’ 협약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17 09:55:08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태국 비디아시리메디 과학기술원(Vidyasirimedhi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VISTEC)과 에너지·기후 분야 연구 및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켄텍은 태국의 연구중심 대학원대학인 VISTE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글로벌 에너지 연구의 핵심 주체로서, 연구 협력 파트너십을 다변화하고 국제 연구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VISTEC은 2015년 태국 국영 에너지 기업 PTT Group의 출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에너지, 분자과학, 바이오, 정보기술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 수요 연계 연구와 소수 정예 교육 체계를 운영하는 점에서, 켄텍과 유사한 교육·연구 모델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구조적 공통점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 관련 정보 교류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확대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세미나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해 동남아시아 에너지·기후 분야 협력의 연결 거점 역할을 함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산업 기반 연구중심 대학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양 기관이 상호 강점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기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ISTEC의 피임차이 차이옌(Pimchai Chaiyen) 총장은 “앞으로 연구·교육·인재 양성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확대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에너지 및 기후 분야에서의 글로벌 현안 해결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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