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중국 중앙희극학원, ‘글로벌 뮤지컬 인재 양성’ 맞손

1+3 학제’ 운영… 1년은 중앙희극학원, 3년은 동서대에서 수학
한중 공동 단편영화 제작 등 문화예술 전 분야 교류 확대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08 09:52:33

동서대와 중국 중앙희극학원이 ‘글로벌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동서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서대학교가 중국 공연예술 분야 최고 명문 대학인 중앙희극학원과 손잡고 글로벌 뮤지컬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동서대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중국 영화연기 분야 최고의 대학인 중앙희극학원과 뮤지컬 전공 합작 프로그램 개설을 골자로 한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쉬용성 중앙희극학원 총장 등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설되는 합작 프로그램은 1+3학제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중국 학생들은 중앙희극학원에서 1년간 교양및 전공기초 교육을 받은 후, 이후 3년은 동서대에서 전공 심화 교육을 이수하며 수학하게 된다.

양 대학은 뮤지컬 전공 교육 외에도 ▶양교 간 교환학생 파견 ▶ 한중 단편영화 공동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중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동서대에 와서 뮤지컬 교육을 받고 글로벌 뮤지컬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중국 최고의 예술대학과 협약을 맺은 만큼 영화, 연기 등 다른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중앙희극학원은 1950년에 설립되었고, 그 기원은 1938년 옌안에 설립된 루쉰 예술대학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앙희극학원은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양성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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