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자에 담긴 질문들’ 창작토크콘서트

소설가 정세랑, 시인 오은 초청 12월 16일 진행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3-12-05 09:53:51

정세랑 소설가·오은 시인 초청 ‘상자에 담긴 질문들’ 창작토크콘서트 포스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문학계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세랑 소설가와 오은 시인을 초청해 ‘상자에 담긴 질문들’이라는 제목으로 창작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창작토크콘서트는 12월 16일 오후 3시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공개특강 형식으로 열리린다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정세랑 소설가는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영상화한 장편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을 비롯해 여러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는 저서들을 통하여 정세랑 소설가는 가장 세계적인 한국작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은 시인은 2002년 ‘현대시’로 데뷔한 이래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를 비롯하여 최근작 ‘없음의 대명사’ 등을 출간하며 평단과 대중의 끊이지 않는 관심을 받아왔다.

중고등 교과서에 실린 ‘미니시리즈’ ‘ㅁ놀이’ 등의 시와 ‘이유 있는 여유’. ‘로봇 서사가 던지는 철학적인 질문들’ 등의 산문,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을 통해 오은 시인의 글쓰기는 성인 독자들뿐 아니라 청소년 독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토크의 사전 인터뷰 과정에서 정세랑 소설가는 “창작의 첫 단계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공유하려 한다. ‘어떻게 최초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연결시킬까?’, ‘창작에 있어 변하지 않는 질문들과 시대에 따라 변하는 질문들은 무엇일까?’ 같은 질문에 성실한 답을 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상자에 담긴 질문들’이라는 북토크 제목과 연관해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오은 시인은 “‘시란 대체 무엇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중심에 놓고, 시에 대한 여러 정의를 통해 시 쓰기에 한 발짝 다가가는 시간을 만들어보려 한다”면서 “어떤 것들이 우리를 내처 쓰게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소설과 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가운데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주목도가 높은 두 분을 같은 자리에 초대했다는 점에서 이미 벅찬 기분”이라며 “창의적 상상력과 깊은 사유가 어떤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글’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심도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소설가 정세랑, 시인 오은의 ‘상자에 담긴 질문들’ 창작토크콘서트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부터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진행되며 세종사이버대 재학생과 입시지원자뿐 아니라 글쓰기를 사랑하고 배우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창작토크콘서트 공식포스터 QR코드나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서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 장소와 유튜브 링크를 개별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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