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선정
한국·영국 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공동 연구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3-08-14 09:41:55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정으로 경희대는 2028년 12월까지 과제비 총 41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내방사성 강화 및 경량 우주태양전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인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윤정호 교수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비롯해 유무기 할라이드 단결정 합성 및 광전소자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높은 방사선 에너지 노출 아래 페로브스카이트층의 결함이 회복되는 현상을 이용해 경량화된 단결정 기반 태양전지를 개발한다. 공동연구기관인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박종성 교수는 진공 기반 고기능성 무기박막 증착기술 및 도핑 기술을 적용해 내방사성 강화와 빛 흡수율을 최대화하는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영국의 써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와 ‘한영 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써리대는 우주산업 연구 중심 대학으로 대한민국 국적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제작에 크게 관여한 바 있다. 또한 써리대에서 2016년 발사한 AlSat-1N TFSC Flight Payload 태양전지 검증 탑재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작동하며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있다. 당시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크레이그 언더우드(Craig Underwood) 교수가 본 과제에 참여한다.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인 윤정호 교수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저가의 경량 우주태양전지 및 위성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우주검증기술을 확보해, 우주탐사 부품의 국산화에 한 발 더 다가갈 기회”라고 평가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