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선정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5-08 09:45:35

왼쪽부터 이관용 연구원, 김보형 교수, 김현석 박사, 이창균 교수, 이준영 박사, 임성빈 교수.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이창균 교수연구팀이 보건복지부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8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 교수연구팀은 이번 선정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연구팀은 표준화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시료와 유전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국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연구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 관계자에 제공돼 새로운 진단·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활용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의 다양한 기관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을 의미한다. 건강·질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최근 치료제 개발 및 여러 분야에서의 응용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연평균 31.1%의 성장률로 매년 급성장해 올해 2억 6,980만 달러 수준에서 2029년 13억 7,000만 달러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이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발생률과 유병률이 급증하지만 원인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성 중증질환인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은 장내 미생물총과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대사물질의 이상이 질병 발생에 주된 원인으로 생각된다”며 “이번에 수주한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그간 염증성장질환센터의 임상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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