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 2027학년도 'AI모빌리티기계과' 신설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9-21 09:40:31
두원공과대학교.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두원공과대학교(총장 강건용)가 국내 최고 권위의 기계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KIMM), 연 매출 4,000억 원 규모의 정밀 모빌리티·방산 기술 선도기업인 두원중공업과 손잡고 '제조 AI 대전환(MAX)' 시대를 이끌 산·학·연 3자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두원공대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부터 안성캠퍼스에 정원 20명의 소수정예 특성화 학과인 'AI모빌리티기계과'를 신설하고, 미래 모빌리티 및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할 실무 테크니션 선발에 나선다. 3개 기관의 공식 업무협약(MOU)은 오는 10월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단순 인턴십이나 형식적 산학협력의 틀을 깨고, 학과 설계 단계부터 국책연구원의 첨단 R&D 인프라와 기술 선도기업, 대학의 직업교육 플랫폼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의 우수 연구진이 겸임교원으로 참여해 정규 강의와 실무 프로젝트를 직접 지도한다. 아울러 일반 대학 강의실에서는 접하기 힘든 기계연의 디지털트윈 해석 플랫폼,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장비 등 국가급 첨단 연구 인프라를 실습에 대거 개방한다.
두원공대 안성캠퍼스 내에 '한국기계연구원 협력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근 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평택·화성 등 수도권 남부 완성차 모빌리티 산업 벨트를 잇는 현장 밀착형 실증 교육과 공동 R&D를 전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재학 중 기계연 연구 인턴십을 경험하고, 두원중공업 및 모빌리티·스마트 제조 분야 우수 기업들의 제조 공정 데이터와 현장 인프라를 연계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참여한다. 이를 바탕으로 채용 연계 등의 취업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
신설되는 AI모빌리티기계과는 기계공학의 탄탄한 공학적 기본기 위에 인공지능(AI)과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결합한다. 졸업 후에는 단순 생산직을 넘어 △지능형 제조 공정을 설계·운용하는 '스마트팩토리 오퍼레이터' △첨단 수열·액체냉각 인프라를 관리하는 'AI 데이터센터 운용 테크니션' △차세대 친환경차 생산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생산라인 오퍼레이터' △로봇 자율제어 분야의 '피지컬 AI 벤처 엔지니어'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로 진출하게 된다.
강건용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AI가 실제 물리적 기계와 융합하는 '피지컬 AI'는 국가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교과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최고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진과 첨단 장비, 그리고 연매출 4000억 규모의 기술 선도기업을 캠퍼스 안으로 끌어들여, 수험생과 학부모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AI 제조 실무 특성화 학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원공과대학교와 한국기계연구원, 두원중공업은 오는 10월 3개 기관 합동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정식 체결할 예정이며, AI모빌리티기계과의 전형 일정 및 상세 모집 요강은 두원공과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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