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생 아이디어로 지역문화 축제 ‘단양갱 페스타’ 실현

지역과 대학의 협력으로 청년세대 감각 담은 문화축제 실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11-11 10:05:54

왼쪽부터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김보름 교수, 김문근 단양군수.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단양군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에서 열린 <단양군 페스타>에 참여해,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문화 축제로 실현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의 단양 학술답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학생들은 단양의 지역 문화자원을 탐색하며 구상한 <단양×양갱(단양갱)> 아이디어가 단양군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실행에 옮겨지면서, 지역 문화가 젊은 세대의 감각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실현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축제는 <양갱>을 주제로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양갱 레시피 경연대회 ▲양갱 만들기 DIY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단양갱 밴드 음악제’에서는 대학생·인디·고교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성대는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축제로 실현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문학문화콘텐츠-AI 연계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 제작에 참여한 40여 명의 학생은 <학생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를 받았으며, <단양갱 페스타> 기획 아이디어 제안자 유재훈 학생은 단양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그 과정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학교는 학생의 창의력이 지역과 콘텐츠 산업 속에서 구현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대학의 정책 아이디어가 지역 자원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창출한 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학의 창의성과 지역의 스토리가 만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형 콘텐츠 교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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