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신효정 교수, 한국인 최초 OECD PISA TAG 위원 선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06 09:41:09
신효정 주임교수.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서강대학교 신효정 교수(인문대학 교육문화 연계전공 및 일반대학원 AI 행동학 협동과정 주임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에서 주관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기술자문그룹(Technical Advisory Group, TAG) 위원으로 선임됐다.
OECD PISA TAG는 전 세계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 수학, 과학 소양을 측정하는 PISA 평가의 설계와 분석 방법론, 그리고 통계적, 측정학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자문하는 최고 권위의 전문가 집단이다. PISA TAG는 OECD에서 심리측정학(psychometrics) 분야의 전 세계 유수학자 8-10명만을 선별하여 초청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신효정 교수의 이번 합류는 한국인 학자로서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선임으로 신효정 교수는 TOEIC, TOEFL 등 공신력 있는 국제 검사의 주관기관인 Educational Testing Service (ETS)에서의 경력을 포함하여 그동안 교육평가 분야에서 쌓아온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국제 사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PISA는 세계 각국의 교육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만큼, 이번 신효정 교수의 TAG 위원 활동은 한국 교육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효정 교수는 교육학 분야에서 SSCI/SCOPUS급 논문 20편 포함 총 50편 이상의 학술지와 국제 학술서의 북챕터를 출판하였고, 최근에는 학습과학 분야에서 교육측정 및 평가와 교육공학을 결합한 주제를 연구하며, 2025년 이후 컴퓨터과학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ACL)의 워크숍은 물론, 교육 인공지능 관련 최고 권위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in Education, 학습분석 분야 최고 권위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Analytics & Knowledge (LAK)에 다수의 프로시딩을 출판한 바 있다.
신효정 교수는 이번 OECD PISA TAG 위원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늘 꿈꾸던 일이 이루어져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효정 교수의 본격적인 TAG 활동은 PISA 2029 검사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가오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첫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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