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최정균 · 박종은 교수연구팀, 암세포만 공략 스마트 면역세포 시스템 개발
AI와 빅데이터로 CAR 면역세포의 논리회로 구축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3-02 09:38:20
이 기술은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가 논리회로를 통해 작동하게 함으로써 정확하게 암세포만 공략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수백만개의 세포에 대한 유전자 발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종양세포와 정상세포 간의 유전자 발현 양상 차이를 논리회로 기반으로 찾아낼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방법론으로 찾아진 논리회로를 장착한 CAR 면역세포는 마치 컴퓨터처럼 암과 정상 세포를 구별하여 작동함으로써 부작용없이 암세포만 정확하게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권준하 박사, 의과학대학원 강준호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지난 2월 16일 출판됐다.
제1 저자인 권준하 박사는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논리회로를 면역세포 엔지니어링에 적용하는 획기적인 기술로서 혈액암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CAR 세포치료가 고형암으로 확대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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