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박람회’ 열려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 전문대학 15개교와 중국 길림성에서 개최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09-23 09:27:04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개최된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박람회 전경.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는 지난 9월 13~14일, 이틀간 중국 길림성 성도인 창춘시에서 유학 박람회 참가신청 전문대학 15개교와 함께 유학생 유치 박람회를 개최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대학 및 학과 소개, 전공 상담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혓다.


이번 중국 길림성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박람회는 중국 청년층의 취업난 심화로 실용적인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으로의 유학 및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전문대학의 교육 우수사례 및 성과, 진로ㆍ취업의 경쟁력을 현지에 홍보하고 실질적인 유학생 유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유학 박람회 개최 및 다양한 중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양국의 전문대학 간 자원 공유와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모델의 혁신을 모색하는 등 총장과 유학생 유치 담당 교수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유학생 유치 전략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어느 중국 학생들은 친한 친구들끼리 손을 잡고 팔장을 낀 채 조금은 앳되 보이는 모습이였지만 한국으로의 유학에 대한 진로 관심과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들과의 상담 시간 만큼에는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학생으로는 한국의 K-POP 문화를 좋아하여 주말의 시간을 활용해 부모님과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한 학생도 있었다. 이 학생은 한국 음악, 영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미용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반대로 부모님은 직업이 간호사로서 자녀도 한국 전문대학의 실습중심 수업을 통해 물리치료사 및 재활치료사 등의 진로를 선택하여 향후 중국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맞는 노인 전문 치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의 마음을 몰랐다며, 앞으로 자녀와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박람회에 참여한 다양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한국 전문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한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 어디서든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열린 시각과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의 전문대학은 특수한 학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과 모두가 잘 갖춰진 좋은 실습 환경과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실습 위주의 수업이 많은 것에 큰 강점이라며 많은 관심을 보였고 취업률이 높은 한국의 전문대학 유학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려는 학생들이 많았다.

대학 관계자들도 유학 박람회장까지 찾아온 다양한 생각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이며 종료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상담하는 모습 또한 한국의 전문대학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조순계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키르기스스탄, 우주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유학 박람회에서도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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