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창작뮤지컬 ‘마리아 메리안’ 공연
생물학자이자 천재 화가 마리아 메리안 일대기가 무대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3-11-17 09:23:12
뮤지컬 ‘마리아 메리안’은 서울예대 유일의 창작뮤지컬 제작 과정인 ‘MU:BORN’ 독회 쇼케이스를 통해 당선된 작품으로, ‘뮤지컬의 탄생(BORN)’과 ‘뮤지컬의 근본(本)’이라는 뜻을 가진 ‘MU:BORN’에서는 지난 6월 역대 최다인 5개의 참가작이 관객을 만난 바 있다.
매년 수준 높은 신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서 그 가치를 높여 온 ‘MU:BORN’의 신작으로서 창작뮤지컬 ‘마리아 메리안’은 17세기 독일, 처음으로 ‘곤충의 변태 과정’을 연구하고 기록한 생물학자이자 화가, ‘마리아 메리안’의 일대기를 다룬다.
모든 곤충을 ‘악마의 짐승’으로 치부하며 곤충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금기시되어 있던 당시 유럽 사회에서, 마리아 메리안은 꿋꿋하게 자신의 뜻을 펼친 인물로, 2002년 유로화 도입 전까지 독일의 500마르크 화폐의 인물로서 사용될 만큼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인물이다.
뮤지컬 랩(Musical LAB) 시스템을 통한 치열한 개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MU:BORN’의 창작뮤지컬은 지난 2016년 안산문화재단 제작지원 선정작 ‘코스프레 파파’, 2017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수상작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등을 탄생시키며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 개발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예대 순수 창작 콘텐츠로서, 2023년 무대를 빛낼 이번 창작뮤지컬 ‘마리아 메리안’에 높은 기대를 갖게 되는 이유다.
이번 공연은 이벤터스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소식은 서울예대 홈페이지와 ‘MU:BORN’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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