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 13곳 교명에 '국립' 붙일 수 있게 됐다

교육부,교명 변경 내용담은 국립학교설치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지방 국립대 신입생 모집난에 도움될 듯

조영훈

aaajoyh@gmail.com | 2023-04-10 10:17:11

 교육부.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비수도권 국립대 13곳이 교명 앞에 '국립'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의 교명 변경 내용을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그동안 교명 앞에 국립임을 나타낼 수 있는 문구 추가를 신청한 대학이 많았음에도 교명 변경 허용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교명 변경을 신청한 13개 대학의 교명을 일괄 변경하는 한편, 각 대학이 대학의 상징물과 관인, 문서 등에 국립임을 나타낼 수 있는 문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명시적인 근거를 담았다.

 

교명 변경 예정인 대학은 ▲강릉원주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13곳이다.


국립대학들이 교명 앞에 국립을 붙이려는 것은 학생 수 감소로 지방대학이 모집난을 겪는 가운데 돌파구로 국립대임을 강조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경상대는 지난 2021년 경남과학기술대와 통합하면서 '경상국립대'로, 한경대 역시 한국복지대와 통합하면서 올해 3월부터 '한경국립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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