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1형당뇨 청소년 위한 과학캠프
진로멘토링·특강·리더십 프로그램·랩투어 등 진행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3-07-21 09:43:24
KAIST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 전산학동에서 주최한 1형당뇨환우회 청소년을 위한 과학캠프에 참가한 초·중·
고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2023 1형당뇨 청소년 KAIST 과학 캠프'를 열었다.
21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KAIST 대전 본원 전산학동에서 열린 캠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32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KAIST 기숙사에서 1박 2일간 생활하며, 학부생 동아리 케이렛(K-Let)의 진로 멘토링, 교원과 대학원생 특강, 리더십 프로그램, 랩투어 등에 참가했다.
학부모도 함께 참석한 특강에는 시각장애인으로 의료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가현욱 KAIST 융합인재학부 교수가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가 교수는 시각장애라는 제약 속에서 과학자를 꿈꾸게 된 계기와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꿈은 경쟁하고 비교하며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삶에 대한 바른 질문과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또 사람의 움직임을 돕는 착용형 로봇을 개발하는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 영상효과에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개발하는 노준용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연구실, 물리적 자극과 세포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생명과 질병에 대해 알아보는 신현정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을 탐방하며 사람과 세상을 위한 연구 현장에서 과학 기술을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쌓았다.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KAIST에서 보낸 1박 2일이 1형환우회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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