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3일 시행, “킬러문항 배제·적정 변별력 확보”

EBS 연계율,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 유지
응시원서 현장 접수기간 8월 21일~9월 5일 진행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07-07 09:44:00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시행되며, 킬러문항을 배제한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세부계획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며,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방침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특히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

또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하여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하고, 이에 더하여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탐구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현장 접수기간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수험생 본인이 PC나 휴대폰에서 응시원서 사진 등록 및 원서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발급된 가상계좌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본인확인을 위해 반드시 현장 접수처 방문을 통해 접수증을 수령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성적통지표는 12월 5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수령 가능하며,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온라인으로만 성적통지표를 발급할 수 있다. 재학생에게는 온라인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지만, 성적증명서는 수험생 본인인증 등을 통하여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12월 8일부터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자격상실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신청기간은 11월 17~21일 5일간이며,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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