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신 첫 반영...일반고 출신 합격생 소폭 증가
통합수능 실시 후 여학생 합격비율 낮아져...서울권 합격자 상승
이지선
ljs@dhnews.co.kr | 2023-02-03 09:42:11
종로학원은 서울대가 발표한 '2023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합격생 중 일반고 출신이 지난해 56.1%보다 증가한 57.7%라며 이같이 3일 밝혔다.
합격인원도 817명으로 지난해 614명보다 203명 늘었다. 서울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에서 1342명, 정원 외 기회균형특별전형Ⅱ,Ⅲ에서 73명 등 모두 1415명을 뽑았다.
반면 자율형사립고와 과학고, 국제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합격생 비율은 모두 지난해보다 낮았다.
재학생 정시 합격 비율은 41.1%로 지난해 38.4%보다 증가했고, 재수생 합격 비율도 지난해 38.1%에서 39.7%로 소폭 올랐으나 삼수생 이상 비율은 20.5%에서 17.6%로 줄었다. 검정고시 합격자 비율은 같은 기간 3%에서 1.6%로 감소했다.
또 이번 정시에서 서울지역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48.5%로 지난해 44.4%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정시 지역별 합격자 분포를 공개한 지난 2014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 합격 비율은 35.7%로 2013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정시에서 학교 내신 첫 적용으로 일반고, 재학생 합격에 유리했고 특목·자사고, N수생은 불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학생 비율이 2013학년도 이래 최저로 나타난 건 수능에서 여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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