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영남대 의대 IPE 성과보고회서 협력교육 성과 공유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4-24 08:47:53
영남이공대가 23일 열린 ‘함께 배우고 함께 돌보다, IPE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영남대 의과대학과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이 함께 추진한 다학제 협력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3일 호텔라온제나 5층 에테르넬홀에서 열린 ‘함께 배우고 함께 돌보다, IPE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영남대 의과대학과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이 함께 추진한 다학제 협력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남대 의과대학과 의과교육혁신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의과교육혁신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참여한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교육적 성과를 돌아보고,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협력 역량의 중요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히는 한편, 실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학생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의료·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영남대 의과대학 이근미 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원규장 학장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이 축사에 나서 AI시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전문 직역 간 협업이 갖는 의미와 대학 간 교육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간호대학이 실제로 참여한 IPE 프로그램의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소통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행사에서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모문희 교수는 ‘IPE 프로그램 운영 경험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간호학과 이연서 학생이 ‘IPE 프로그램 참여 경험 및 소감 발표’를 통해 교육 참여자로서 느낀 변화와 배움을 전했다.
모문희 교수는 발표를 통해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동 학습을 통해 환자 중심 사고와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보건의료 현장이 의사,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대표적 분야인 만큼, 재학 단계부터 팀 기반 소통 능력과 역할 이해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학생 발표도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생은 IPE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경험한 협업과 소통, 직역 간 이해 확대의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단순한 전공지식 습득을 넘어 타 전공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바라보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환자를 중심에 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체감한 경험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 의과대학과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이 대학 간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은 개별 전문성만으로 완성되기 어렵고, 각 직역이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긴밀히 협업할 때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학교육과 간호교육이 연결된 IPE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협력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았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IPE 성과보고회는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교육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현장이 요구하는 AI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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